식욕억제제, 지방흡수억제제, 다이어트약, 내과, 부작용, 종류, 차이, 비만

식욕억제제, 지방흡수억제제, 다이어트약, 내과, 부작용, 종류, 차이, 비만

비만은 약만 먹고 완치될 수는 없지만 약을 먹으면 감량에 보조적인 도움을 받을 수는 있습니다.

비만을 치료하기 위해 3~6개월 간식 습관을 개선하여 운동하였으나 원래 체중의 10% 이하를 감량하지 못한 경우 생활습관 개선을 지속하면서 약물치료 병행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.

이른바 다이어트 약, 감량약으로 알려진 비만 치료제를 복용하는 것입니다.

다만 비만에 따른 합병증인 당뇨병, 고혈압, 고지혈증 등을 신속히 개선해야 할 때는 조기에 비만 치료제 복용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.

물론 이는 전문의약품인 비만치료제를 의사에게 처방받아 복용하면 초기 체중의 5~10% 정도 감량할 수 있습니다.

다만 약에 대한 반응은 사람마다 달라 평균치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.

또한 식습관 관리와 운동을 열심히 실천하면 이보다 더 많은 체중을 감량할 수 있습니다.

치료제 복용을 중단하면 다시 급격히 살이 찔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합니다.

비만치료제, 약과 식욕억제제의 차이

비만 치료제는 크게 식욕 자체를 억제하는 약과 비식욕 억제제로 나눌 수 있습니다.

일단 대표적인 식욕억제제는 펜타민 성분의 약입니다.

아드레날린성 자극을 증강시켜 식욕을 억제하고 에너지 소비를 증가시키는 메커니즘입니다.

그 밖에도 펜디메트라진, 마젠도르 성분의 약이 많이 사용됩니다.

단, 식욕 억제제는 단기간에만 복용해야 합니다.

1개월간 복용한 후 치료 반응이 충분하며 부작용이 없을 때는 최대 3개월까지 복용합니다.

장기간 복용하면 내성이 생겨 식욕 억제 효과는 떨어지고 약 의존도는 높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.

식욕억제제를 먹고 생기는 흔한 부작용은 구갈, 변비, 불면, 빈맥, 고혈압 등이며 가벼운 부작용은 약을 계속 복용하면 사라질 수 있습니다.

장시간 부작용 걱정 없는 약을 찾으면?

장기간 복용할 수 있는 약제는 지방 흡수 억제제인 오리스타트 성분의 약입니다.

오리스타트는 2~3년간 장기간 복용해도 안전한 것으로 입증되었습니다.

이 약의 메커니즘은 중성지방이 체내에 흡수되기 쉬운 지방산 형태로 분해되는 것을 차단해 섭취한 지방이 흡수되지 않고 대변으로 배출되도록 하는 것입니다.

더민 이 메커니즘의 특성상 잦은 설사, 급박변, 지방변, 방귀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고 또 평소 지방을 거의 섭취해야 효과를 크게 볼 수 있는 약입니다.

마지막으로 모든 다이어트 약은 임신 중이거나 수유 중인 여성, 불안정협심증, 조절할 수 없는 고혈압을 앓는 사람, 신경성 식욕부진증, 활동성 중증 정신질환 등이 있는 사람은 복용해서는 안 됩니다.